[책 요약] 기본적으로 키는 유전적 영향이 크다, 0~3세 육아 핵심 가이드(2편)
기본적으로 키는 유전적 영향이 크다.
간식 포함 5번 이하로 음식을 주고 양은 아이를 믿고 맡겨보자!
안먹으려고 할때 체벌, 부적절한 포상은 장기적으로는 좋지않다!
2. 우리아이, 잘 자라고 있나요?
초등학생이라면 9시간 이상(최소 7-8시간 이상), 중고등학생도 8시간 이상(최소 7시간 이상)은 자는 것을 권유합니다.
말이 쉽지 이미 영상 매체를 보는 아이에게 노출 시간을 줄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는 TV나 스마트폰을 볼 때 꼭 실내 자전거나 러닝머신, 스테퍼 등의 운동을 하면서 보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무조건 금지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잘 받아들입니다. 물론 사전에 아이와 충분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고나 먹는것에 관심이 없는것일 수도 있지만, 특정 질환이나 심리적인 문제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신장별 체중이 나이별 평균의 70-80% 이하인 경우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
기본적으로 키는 영양적 측면보다 유전적 측면에 의한 영향이 큽니다.
영양 보충을 많이 한다고 해서 원해 본인이 클 수 있는 키보다 훨씬 많이 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영양적인 결핍이 있다면 원해 클 수 있은 키보다 덜 클 수 있고 특히 영양 결핍이 심하다면 저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혹시 부모님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은 아닌지, 아이가 실제로 얼마나 부족하게 먹는지, 아이가 잘 크고 있는지 등을 고려하셔서 아이의 식이 문제의 정도를 잘 판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성장이 정상 범위라면 일단 아이 걱정을 조금 내려놓으시고 천천히 좋은 식습관을 만드시려고 노력하시면 좋습니다.
많은 부모님이 아이가 밥을 적게 먹어서 키가 안 큰다고 걱정하고, 아이가 밥을 많이 먹지 않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으십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신장의 80%이상은 가족성 저신장(유전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이 있는 경우)이나 체질성 성장 지연(어릴때는 작다가 뒤늦게 커서 정상적인 키가 되는 경우) 입니다.
나머지 20% 이하가 성장 호르몬 결핍, 만성 질환, 자궁 내 성장 지연, 염색체 질환, 갑상선 질환, 영양 결핍을 원인으로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 영양 결핍이 원인인 경우는 아주 일부입니다.
간식을 포함하여 하루 최대 5번 이하로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주고 그 사이에는 물 이외의 다른 것은 주지 않아서 아이가 식사전에 충분히 배고프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중에 아이가 올바른 모습을 보일 때는 칭찬하고 잘 못된 행동을 할때는 아이를 등지면서 반응을 멈추는 모습을 보이는 등의 교육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성장이 뒤처질 만큼 식욕이 없는 경우에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과 보조적인 영양보충이 필요할 수도 있고,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한 부모와 아이의 상담, 전문적인 영양사를 통한 교육 등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식은 아이에게 잘 반응하는 것 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어디서, 언제,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고, 아이는 그 음식을 얼마만큼 먹을지 결정합니다.
아이가 먹는 것을 다 컨트롤하려고 하기보다는 적절한 지도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좋지않은 방법 중 가장 흔한 경우는 아이의 먹는 것읗 조정하는 것 입니다.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의 부모님 중 절반 이상이 여기에 해당 됩니다.
아이가 밥을 잘 안먹으려고 할때 강제적으로 먹이거나, 체벌, 부적절한 포상 등을 이용하여 먹이려고 하는 것인데 이러한 방식은 처음에는 효과적인 것 같으나 결국에는 좋지 않은 식습관을 형성 하고나 식사 자체를 좋아하지 않게 만들어 장기적으로는 영양부족, 과일, 채소 섭취 감소, 저체중 또는 비만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24-48개월 사이에 대소변을 가립니다. 따라서 36개월 안에 가리지 못한다고 해서 조금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