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책 요약] 성공을 꿈꾼다면 독서! 운동! 명상!,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1편)

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

성공을 꿈꾼다면,
마음공부를 하고, 삶의 기본기를 다지고, 즐겁고 충실하게 살면 됩니다.
그 기본기는 독서, 운동, 명상 입니다.
오늘을 열심히로 희생하지 말고 대신 충실하게 사시면 됩니다.
이하영 작가는 자수성가를 넘어 도인의 경지로 우리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이하영

나는 4~5살 때부터다. 그때 아버지는 매일 술을 드셨다.
아침 식사를 할 때마다 함께 드셨던 소주향이 내 인생의 첫 기억이다.
6살 때 어머니는 아버지와 이혼하셨고 나를 데리고 나와 작은 창고 같은 방에서 지냈다.

포항공대 입학 후 재수해서 의대 입학

의과대학에 입학해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장학금이 없으면 학교 생활이 불가능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 있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했다.
그 병원 연봉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전문의를 따고 울산에서 공중보건의사를 했고, 군 복무를 마치고 1년간 페이닥터를 했다.

그리고 개원을 했다. 당시 나에게 개원비용을 빌려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1금융권, 2금융권, 3금융권만이 돈을 융통해 주었다.
35년간 그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처절하게 살아온 나에게 10억이라는 빚이 생겼다.

프롤로그

인생은 운이고, 삶은 우연이다.

그날 찍은 영상의 조회수는 100만을 넘었고,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당시 영상에서 감명 깊게 읽었던 웨인 다이어(Wayne Walter Dyer)의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를 소개했는데 소위 말하는 역주행을 하면서 단번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성공을 꿈꾸고, 목표한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나는 이렇게 말한다.

“3가지를 하면 돼요. 마음공부를 하고, 삶의 기본기를 다지고, 즐겁고 충실하게 살면 됩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삶이 변하려면 먼저, 현실 회로가 바뀌어야 한다.

우리의 현실을 출력하는 현실 출력 회로는 무의식이다. 그 무의식에 있는 생각의 씨앗이 바뀌어야 한다. 그 씨앗인 관념과 열매인 현실이 하나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마음공부를 하는 것이다.

 

삶의 기본기를 쌓아야 한다.

그 기본기가 독서, 운동, 명상이다. 뻔하고 진부한 이야기 같지만, 이 3가지를 매일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는 매일 1시간 독서, 1시간 운동, 3분 명상을 하고 있다. 이것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은 앞으로는 절대 만날 수 없다. 10년이 지나면 너무나 멀어져 있기 때문이다.

 

굳이 열심히 살 필요 없다.

‘열심히’는 오늘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모습이다. 대신 ‘충실히’ 살면 된다.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보내면 그걸로 족하다. 더 나아가 ‘즐겁게’ 살면 최고다.

 

1. 가난했지만 꿈을 잃지 않았던 이유

남들과 똑같이 세상을 보고, 듣고, 평가하지 않는다.

그 차이가 바로 자신만의 가치관인 ‘체’다. 여기서 체는 가루를 곱게 치는 데 쓰는 도구처럼 세상을 거르는 필터 같은 역할을 한다. 똑같은 상황과 현상을 바라보아도 거기에 담는 의미와 가치가 다르다. 반 잔 남은 물에 시선을 두느냐, 컵에 시선을 두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진다. ‘반밖에 없는 물과 반이나 채워진 잔’은 우리 삶의 관점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 차이는 10년, 20년이 지나면 만날 수 없는 간극이 된다. 그 간극의 시작이 바로 자신의 ‘체’다. 공사장의 체는 시멘트를 거르고, 주방의 체는 계란 껍데기를 거르지만, 인생의 체는 미래를 거르게 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세상의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는 의미로 불교 경전 《화엄경》에서 나온 말이다. 여기서 마음은 우리 무의식에 해당한다. 마음속 깊은 곳에는 무의식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무의식 공간을 채우는 것이 생각의 씨앗인 관념이다. 이 관념이 바뀌어야 내가 사는 세상이 변하게 된다.

* 추천 불교 마음공부책 – 제발, 걱정하지마라

분석심리학의 대가 칼 융(Carl Gustav Jung)은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우리는 이것을 운명이라 부른다’라고 했다. 결국 운명은 무의식이 결정한다. 더 구체적으로는 무의식에 각인된 관성화된 생각, 관념이 운명을 결정한다. 내면에 단단히 박혀 있는 그 관념이 미래의 모습인 것이다.

 

실패의 당연함을 알고 나서는 두려움이 없어졌다.

그러면 또 하게 된다. 여러 번의 실패는 성공 노하우로 쌓였고, 어쩌다 성공으로 이어지면 그전 실패의 기억은 사라졌다. 당연한 실패의 경험, 그 경험이 행동하게 했다. 그리고 실패의 당연함이 쌓여갈 때, 성공의 당연함도 생기기 시작했다. 많이 실패한 만큼 성공도 쌓였기 때문이다. 실패가 당연하면 성공도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그 반대도 성립했다. 성공이 당연하면 실패도 당연한 것이다.

 

‘사는 게 즐거워지면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너무 허무한가? 그런데 사실이다. 사는 게 즐거우면 기쁨도 즐겁고, 슬픔도 즐겁다. 성공도 즐겁고, 실패도 즐겁다. 즐거움도 즐겁고, 두려움도 즐겁다. 나의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는 모두 삶 안에 있다. 그런데 그 삶이 즐거우니, 모든 것이 즐거운 것이다.

그냥 오늘의 당연함에 감사하면 된다. 그러면 사는 게 즐거워진다. 눈앞에 있는 세상에 감사해보라. 눈이 안 보이는 사람에게 기적 같은 일이다. 귀에 들리는 바람에 감사해보라. 귀가 들리지 않는 그 누군가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자존감은 ‘스스로’가 지키는 마음이고, 자존심은 ‘남으로’부터 지키는 마음이다. 자신이 지키는 자신의 존재감이 자존감이고, 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존재감이 자존심이다. 그래서 자존감은 높은 것이고, 자존심은 센 것이 된다.

세상을 볼 때가 아니라, 세상을 보고 있는 나를 바라볼 때, 인생을 수정할 수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